1. 동화극장 대기팁
동화극장은 6세 이상 아이들부터 관람 가능하지만 6세 이하 아이들도 보호자 동반 하에 입장이 가능하므로 따지고보면 전체연령 관람 가능입니다.
극장 공연은 하루 12:30, 15:00 두타임으로 나뉘어져 각 15분씩 공연이며, 공연장 위치는 키즈 놀이기구가 있는 키즈존 가장 안쪽으로 들어가면 [동화극장] 간판을 보실 수 있습니다. 12:30 공연이기 때문에 30분 전쯤부터 대기하면 되겠지 생각하시겠지만 사람이 많은 주말에는 가족단위 방문객이 많기 때문에 서두르셔야 합니다. 주말의 경우 한 시간 전부터도 줄을 서기 시작해야 앞쪽 자석을 노려볼 수 있습니다. 이왕이면 끼니를 해결하면서 대기를 하몀 아이들의 지루함도 이길 수 있고 별도로 점심시간을 내지 않아도 되서 기다리며 끼니해결 하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공연장은 흔히 볼 수 있는 소극장 무대보다 조금 더 작은 무대이지만 좌석은 앞쪽 5줄, 뒷쪽 5줄 정도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한줄당 15명 내외 정도 앉을 수 있는 규모입니다. 총 150명 내외로 입장이 가능한 정도의 공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 동화극장 내용
커튼이 걷히고 로티와 친구2명이 나옵니다. 친구들과 로티는 박사님에게 받은 보물지도대로 보물을 찾아 여행을 떠나는데 여행 중에 늑대를 만나게 되어 어려움에 처하게 됩니다. 하지만 관객으로 온 친구들과 1일 도우미로 뽑힌 지니의 도움으로 난관을 극복하고 늑대를 물리치며 보물을 차지하게 됩니다. 보물은 무엇일까요? 보석이나 맛있는 음식이었을까요? 보물섬에서 발견한 보석은 바로 오픈하면 노래가 나오고 춤을 추게되는 마법의 오르골이었습니다. 오르골을 열면 나오는 음악에 맞춰 다같이 춤을 추고 덕분에 신이나고 물리쳤던 늑대도 친구가되어 다함께 행복하게 춤추고 즐기는 시간을 갖으며 이야기는 막을 내립니다.
공연이 시작되고나면 카메라 사용은 자제해야 하고 공연이 끝나고나면 별도의 사진촬영 시간은 없지만 주인공들이 무대에서 간단한 마무리 인사를 하고나면 커튼이 닫히고 퇴장합니다.
15분이라는 짧은 시간이긴 하지만 나름 아이들 기준에서는 공감을 사고 공연에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방식이다보니
아이들 모두 적극적인 모습이었습니다. 공연 중에 당일 도우미 “지니”역할을 해주실 분을 선발하는데 대부분은 앞줄에 앉은 성인남자를 뽑는 것 같습니다. 혹시 참여를 원할 경우 적극적으로 손을 들면 참여 확률은 높아보였습니다. 대부분은 선뜻 나서진 않는 분위기입니다.
공연장이 구석에 있다보니 존재감이 잘 드러나지 않는 곳이지만 어린 아이들과 롯데월드를 방문하시는 분이라면 한번쯤 가볼만한 공연입니다. 가능하면 무대와 가까운 앞쪽 좌석이 낫겠지만 너무 어린 아이들이라면 큰 소리나 큰 인형에 무서워 할 수 있으니 뒷쪽이 나을 수도 있습니다. 단, 유아방석은 별도로 준비되어 있지 않으니 어린 아이들은 보호자와 함께 앉아서 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