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워토토 소개 예약방법
고마워토토는 삼성본점을 시작으로 현재는 미사신도시점, 판교점, 일산향동점, 광교점 등 전국구에 다양하게 지점이 오픈되어 있습니다. 모두 본점과 동일한 컨텐츠로 진행이 되며 자연체험과 요리체험을 동시에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도시생활을 하는 아이들에겐 흥미를 가질만한 소재들의 결합체인 원데이클래스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첫 예약은 네이버예약을 통해서 가능하고, 사전에 공지된 시기에 일정 기간동안의 예약슬롯이 열리면 원하는 날짜와 시간에 예약을 합니다. 주로 주말 체험을 많이 원하기 때문에 오픈과 동시에 빠른 예약을 선점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한번 예약을 하고 다녀오게 되면 차후부터는 현장에서 QR코드를 찍어오면 당일에 한해 선예약이 가능하기 때문에 네이버 예약오픈을 기다릴 필요가 없습니다. 제가 다녀온 미사신도시지점은 현장에서 선예약을 받은 경우 평일 39,000원 ->36,000원, 위드맘 & 주말: 42,500원 -> 39,000원으로 할인된 가격으로 다음 체험이 가능합니다. 주차는 해당건물에 주차 시 3시간까지 무료주차가 가능합니다. 월요일, 화요일은 정기휴관이고 수요일~일요일까지 운영되며 체험시간은 약 1시간 입니다. 지점에 따라서는 영어수업으로 이뤄지는 경우도 있으니 기호에 따라 지점에 확인 후 예약이 필요하겠습니다. 제주점의 경우 토토아뜰리에 쿠킹체험이라고 하여 키즈쿠킹과 성인쿠킹이 나뉘어져 있고 메뉴도 다양한 편이라서 제주도 여행 시 색다른 체험을 해보고 싶다면 토토아뜰리에 예약사이트를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체험종류 및 진행방식
체험은 위드맘 수업과 일반 수업으로 나뉘는데, 위드맘은 18개월~30개월 아이가 보호자와 함께 평일에 함께 체험하는 수업이고, 일반은 30개월~7살아이들이 보호자와 분리되어 평일 오후, 주말 수업으로 체험을 합니다. 특정 식품에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 미리 체험장에 말씀드리는 것이 좋습니다. 체험장 방문 시 아이들이 입을 수 있는 활동복을 줍니다. 활동복 착용 후 부여받은 이름표를 부착하고 체험장으로 입실하면 분리수업의 경우 보호자는 대기실에 마련된 모니터로 아이들의 체험 상황을 볼 수 있고 아이들은 선생님의 인솔 하에 흙을 밟고 들어가는 체험장으로 입실합니다. 고마워토토 하면 생각나는 색깔은 나무 고유의 갈색입니다. 체험장에 입장해서 밟게 되는 흑 색깔도 초콜릿 색깔과 같은 고운 흙이고 밟았을 때 시원함이 느껴져서 흙을 맨발로 밟는 것에 거부감이 있는 아이들도 짧은 시간 내 곧 적응하게 됩니다. 분리수업을 잘 하는 아이더라도 막상 낯선 곳에 가면 보호자를 찾고 어색해 할 수 있는데, 그때마다 선생님들이 다정함으로 아이들을 잘 달래주시고 체험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주제에 해당하는 자연체험장에서 체험이 다 끝나고 나면 손, 발 세척 후 요리체험실로 옮깁니다. 체험 주제에 맞는 식재료로 아이들이 맛있는 음식을 만드는데 생각보다 일반 문화센터나 외부 체험장에서 하는 쿠킹 수업보다 퀄리티도 괜찮고 메뉴 선정도 일반적이지 않은 메뉴로 하되 맛도 건강하면서 나름 맛이 보장됩니다. 체험이 이뤄지는 중간중간에 선생님께서 사진을 찍어주시는데 사진은 체험 종료 후 1주일 이내에 보호자의 카톡 메시지로 파일이 전송됩니다. 삼성본점에 다녀봤던 경험에 비추어 보았을 때 사진은 인물 위주로 포커싱 해서 촬영되고 생각보다 사진 퀄리티도 훌륭합니다.
체험후기
위드맘 수업부터 분리수업까지 아이와 함께 해봤던 경험으로는 저희 아이는 낯가림도 심하고 분리수업까지 다소 시간이 걸리긴 했지만 선생님들께서도 아이를 항상 잘 다독여 주면서 재촉하지 않으시고 아이가 좋아하는 요리시간이 포함되어 있다는 점이 아이의 적응을 돕는 데 큰 몫을 했던 것 같습니다. 보통 한번 방문한 아이들은 대부분 다음 체험을 꼭 하고 싶어 하는 편이라서 저도 몇 개월간 2주에 한 번씩 방문을 했었습니다. 체험비가 저렴한 편은 아니지만 자연체험과 요리 수업을 동시에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메리트가 충분한 수업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할만한 원데이클래스를 찾고 있다면 한번쯤 방문해보시길 권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