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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추천 여행코스 브릭캠퍼스 소개 관람소요시간

by doyouvly 2024. 8. 8.

 

 

1. 제주 브릭캠퍼스 소개 

 

 제주도에 방문하면 꼭 한번 가보길 추천하고 싶은 관광지가 브릭캠퍼스입니다. 제주공항에서 7km 가량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으며  2017년 12월에 설립된 브릭캠퍼스 제주는 6,500평의 넓은 공간에 갤러리, 플레이(체험존), 야외가든, 굿즈샵이 자리한 브릭캠퍼스의 본교입니다. 브릭캠퍼스는 세계각국의 레고들을 접할 수 있고 다양한 레고들로 만들어진 개개인의 작품들까지 접할 수 있는 레고전시회입니다. 대형 디오라마에서부터 국내외 유명한 건축물, 일상생활 속 사물, 영화 캐릭터와 로봇, 실제로 구동되는 자동차, 명화의 한 장면을 그대로 옮긴 모자이크 등을 브릭으로 만들어낸 작품세계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관람 요금은 36개월 미만은 무료, 아동부터 성인까지는 16,000원으로 네이버를 통해 사전예약이 가능합니다.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오전10시~18시까지 관람이 가능합니다. 주차장은 비교적 넓은 편입니다. 

 

전시회장 구성

- 티켓, 가든, 갤러리, 플레이, 굿즈 총 5가지 파트로 나뉘어지며, 티켓 부스에서 티켓을 구매하고 이용안내를 받은 뒤 가든을 거쳐가다 보면 나무에 한라봉 브릭도 볼 수 있고 브릭으로 쓴 다양한 말풍선과 포토존으로 꾸며진 야외가든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사진찍기 좋은 알록달록한 브릭하르방은 포토존으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입장권에 찍힌 QR코드를 찍고 실내에 들어가면 한눈에 들어오는 화려함을 접할 수 있습니다. 갤러리 초입에는 레고브릭으로 제주도의 특산품, 관광지, 제주공항을 포함한 제주를 표현하는 특색있는 것들을 나타내어 제주를 한곳에 표현했다고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멋있는 작품을 접할 수 있습니다. 

 

갤러리에 입성하면 레고브릭으로 만든 세상에 하나뿐인 창작품 전시회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흔하게 주변에서 접할 수 있는 사물부터 영화 속 캐릭터들, 명화 속의 한장면,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만화 캐릭터, 동물들, 변신로봇이나 자동차, 계절별 풍경 등 누구나 관심있어 할 만한 작품들하나쯤은 발견할 수 있는 숨은그림찾기 같은 전시회입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인상깊게 봤던 작품은 브릭캠퍼스에 봄, 여름, 가을, 겨울을 멋지게 표현한 디오라마 작품과 당시 전 국민 모두를 붉은 악마로 만들었던 2002년 월드컵, 그 중에서도 안정환 선수의 멋진 헤딩골로 감격스러운 승리를 안겨준 이탈리아와의 경기 모습을 표현한 작품이 가장 인상깊었습니다. 레고브릭으로 만들었지만 하나하나 디테일함을 보다보면 절로 감탄이 나올 수 밖에 없었습니다. 

 

플레이존에서는 나만의 작품을 만들어 볼 수 있습니다. 브릭 자동차 경주는 비치된 브릭들로 원하는 경주차를 만들어서 슬로프에서 직접 굴려볼 수 있는 체험이 가능한데 특히 남자아이들이 정말 좋아하는 모습들을 볼 수 있습니다. 아직 24개월이 되지 않은 둘째도 아빠가 만들어준 여기저기 부딪치며 굴러가는 것을 보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고 데려가길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만의 미래도시를 만들어 보는 놀이공간도 있어서 자동차 경주에 관심이 없다면 이 곳에서 자기만의 작품을 만들어 볼 수 있습니다. 7세 이하 영유아를 위한 듀플로 존도 있고 수유실도 마련되어 있어 가족단위로 방문하기에 매력적인 관광지입니다. 

 

브릭작품들을 보고 나면 그냥 지나칠 수 없는 곳이 굿즈샵입니다. 전시회 규모에 비해 굿즈들이 다양하진 않았지만 22개월인 둘째에게는 블럭모양의 숟가락 포크세트를, 5세 첫째아이는 인어공주 모자이크 만들기세트를 득템할 수 있었습니다.  

 

2. 관람소요시간 관람후기 


전국의 브릭캠퍼스는 이전엔 강릉, 서울, 창원에 있었지만 현재는 부산과 제주 두 군데에만 개방이 되어있습니다. 그 중 제주에는 가장 많은 300여 점의 브릭 아트 작품이 전시되어 있어 제주를 방문한다면 꼭 한번 가봐야 할 최고의 명소입니다. 브릭캠퍼스는 나이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전시회에 방문하면 감탄사를 연발하며 볼 수 있을 만큼, 레고에 관심없는 사람들도 작품세계의 경이로움에 눈을 뜨게 할 만하다고 표현하고 싶습니다. 아기자기한 작품들부터 크지만 섬세함을 놓치지 않은 작품들까지 다양한 주제의 작품들을 보는 재미가 꽤 쏠쏠합니다. 관람소요시간은 아이의 흥미도, 가족의 몰입도에 따라서 달라지겠지만 전시회 관람 자체는 빨리 끝난다고 하더라도 플레이존에서 보낼 수 있는 시간은 무궁무진하기 때문에 블럭에 관심있고 5세 이상의 아이들이라면 다양한 개인작품들을 만들면서 즐길 수 있는 곳이기 때문에 이 곳에서 보낼 수 있는 시간은 무한대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요즘처럼 더운 여름, 더위를 피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공항에서 멀지 않은 브릭캠퍼스 제주 추천하고 싶습니다. 관람 총 소요시간은 정말 안에서 즐기기 나름이지만 레고를 특히나 좋아하는 아이들이라면 전시 관람 후 체험하는 시간까지 포함해서 넉넉히 2~3시간 정도로 예상하시면 됩니다.